지난 5월 26일(토), 뜨거운 볕이 내리쬐는 정릉2동 교통 광장에 지역주민 1,500여명이 모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아동친화도시 성북구 내 화두로 자리잡은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17개의 주민모임과 단체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개구장이' 음악에 맞춰 60여명 주민들의 율동으로 구성된 플래시몹과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떼구호로 '마을이 놀이터다'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 거리와 예술의 전당을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공연,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들과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주민들의 인심과 손맛이 담긴 먹거리 등 풍성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열한번째 정릉더하기축제는 축제네트워크 '정릉축제재밌당'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13번의 만남을 통해 이번 축제를 멋지게 완성했습니다!

축제네트워크 '정릉축제재밌당'은 정릉의 축제를 재미있게 준비하고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하반기에도 '정릉축제재밌당'의 활동은 계속 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